저같은 경우는 전철안에서 이런 경우를 많이 겪는데요.
몸에서 엄청난 악취를 풍기는 홈리스, 또는 자신이 사무라이인것처럼 혼자 사극을 찍는 사람.
그리고 우는 사람, 아무말 없이 내릴때까지 내얼굴을 뻔히 쳐다 보는사람. 욕을 하고 다니는 사람...
약간 과장 되게 표현 하여 하루에 한번정도는 이런사람들과 마주칩니다.
도쿄의 전철안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콩나물 시루입니다. 출근길 전철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케부쿠로 정도 도착했을 무렵에 "일본인은 사람도 아니야!" 라고 외치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목소리의 크기는 전철 한칸의 모든 사람이 들을정도의 크기였고요.)
그것도 바로 내옆사람...발음을 들어보니 일본인은 아니더군요. 살짝 얼굴을 봤죠. 옆에는 아이가 있더군요.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것을 보니 브라질 여성 같았는데 조금 떨어진곳에 그여성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보이더군요.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일본어로 왜그러냐고 묻자, "아이가 어른과 부딪혀서 고통스러워 하는데 모른체 한다"라고 흥분된 목소리로 말을 하더군요.
화가많이 났던 모양입니다.
내려서 사무실로 걸어오며 생각했답니다.
저러다 봉변이라도 당하면 어쩌려고...
아무리 화가나도 그렇게 말할 용기는 어디서 났을까..
비록 표현은 좋지 않았지만, 어떠한 두려움도 이겨내는것이 모성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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